MB 지지율, 잇단 악재에 하락

입력 2010-03-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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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 등의 잇단 악재로 하락했다.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안함 침몰사고 발생 후 첫 조사인 29일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0.0%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3월 4주차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최근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해군 초계함 사건이 터진 이번주 지난주(48.0%) 대비 3.6%p 하락한 44.4%로 조사됐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1%p 증가한 43.9%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서울(-8%p) 및 인천·경기(-7%p) 등 수도권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 천주교의 4대강 반대 선언 ▲ 조계종 외압설 등 각종 설화(舌禍)가 악재로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군 수색작업이 계속 난항을 보이면서 이번 주 추가하락의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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