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드레싱보다 기존 상승 추세에 초점을 맞춰야

입력 2010-03-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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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분기 말을 앞두고 윈도드레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지나친 기대는 삼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30일 시가총액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한국전력이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어 옐로칩 중심으로 윈도드레싱이 일어날 가능성에 관심이 맞춰지고 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윈도 드레싱에 대한 기대보다는 기존 상승 추세의 연장선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펀드 환매 압력으로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윈도 드레싱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어렵다”고 전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작년 연말과 올해 초 1700선에 대한 부담으로 펀드 환매가 강화됐던 경험이 있어 경계 심리가 있는 것은 맞지만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윈도드레싱과 관련해선 다소 애매모호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사례를 분석해 보면 분기별로 윈도드레싱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말의 경우엔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 여타 분기엔 그 강도가 미미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지나친 기대보다는 평소의 투자 원칙을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정훈 연구원은 “윈도드레싱 효과가 이미 상당 부문 반영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강세 흐름 속에서 IT와 자동차관련주들의 시세가 더 높았다는 점에서 선반영된 부문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윈도드레싱 효과가 없더라도 외국인투자자의 강력한 매수 기조에 힘입어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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