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약달러ㆍ경기회복 신호로 급등...2.7%↑

입력 2010-03-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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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보이며 5주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에 따른 달러 약세와 경제지표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17달러(2.7%)오른 배럴당 82.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주말 유로존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개입을 포함하는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함에 따라 달러화가 유로화에 약세를 보이면서 급등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2월 개인 소비지출이 0.3% 늘어나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도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일반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대체 투자수단인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다.

필 플린 PFG베스트 리서치 부문 부회장은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이 유가를 끌어올렸다"며 "달러가 약세를 보여 상품 시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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