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세계중심 국가로 도약을 위한 이정표 제시"

입력 2010-03-30 06:00 수정 2010-03-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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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책 자문단' 발족

지식경제부는 내달 '3D 산업 발전전략', '제약+정보기술(IT)융합 발전전략', 5월 '반도체 코리아(Korea) 제2도약 전략'을 연이어 발표하고 6월까지 '이차전지 산업발전 종합대책', 'IT융합 확산전략', 'IT/SW(소프트웨어) 분야 규제·관행 개선대책' 등 주요 정책을 마련한다.

지경부는 최경환 장관 주재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IT 정책 자문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IT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먼저 의약품의 유통과 생산과정에 IT를 접목하기 위한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을 다음 달 초 내놓을 계획이다.

이어서 발표될 '3D 산업 발전전략'에는 3D 산업의 기술·수요·콘텐츠 등 생태계 전반의 육성 전략이 포함될 전망이다.

5월에는 시스템반도체와 반도체장비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 코리아 제2도약 전략'이 수립되고 6월까지 '이차전지 산업 발전 종합대책'과 IT산업과 주력 산업간 융복합화 촉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IT융합 확산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올해 'IT산업 정책 방향'에서 ▲변화의 선제적 수용 ▲IT 융합으로 신시장 ▲성장 잠재력의 확충 ▲소통의 활성화 등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성장잠재력에 따라 ▲주력 산업 ▲취약 산업 ▲미래 유망 산업의 3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향후 추진될 정책의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밝혔다.

따라서 지경부는 모바일·3D와 같이 IT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가능성이 있는 기술과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하고 민간과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IT트렌드를 선정, 'IT 트렌드 아웃룩'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IT/SW 분야의 규제와 관행을 오는 6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IT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경환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IT 정책 자문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날 최 장관은 노준형 산업대 총장, 김동수 법무법인 광장 고문 등 전직 정통부 장·차관,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 과거 IT 정책 입안에 참여한 핵심 인사들과 함께 업계·학계·언론계 등 IT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 20명을 IT 정책 자문 위원으로 위촉했다.

최 장관은 이날 자문단 회의에서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지난 한 세대 동안 IT는 큰 역할을 해냈고, 다음 한 세대에도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IT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한 모바일 산업 등의 육성, IT와 주력산업의 융합, 업계와의 소통 활성화 등을 통해 IT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조직개편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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