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국방 장관 "기뢰 北서 흘러왔을 수도…"(종합)

입력 2010-03-29 15:56 수정 2010-03-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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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보고중인 김태영 국방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9일 침몰한 천안함의 폭발 원인과 관련해 현황보고를 열어 "북한 기뢰가 흘러들어와 우리 지역에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낮은 수심의 경우 여러 압력으로 인해 진흙이나 뻘에 묻혀있던 기뢰가 떠올랐을 가능성이 없나"라는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 질문에 "북한은 과거 6.25 전쟁 당시 4000여기의 기뢰를 구소련으로부터 수입해 3000여기는 동해와 서해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선미 내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과 관련 "산소부터 밀어넣어서 호흡하면서 살아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그런 가능성에 준비하고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태영 국방부장관은"(초계함 실종자 46명의)생존 가능성이 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장수 한나라당 의원이 "배 머리 부분을 두들겨도 반응이 없다는 것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뜻이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국방을 책임진 장관으로서 국민과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송구스럽다"며 "비통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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