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마르코 하차… 김동희 투입

입력 2010-03-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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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하차하는 마르코(왼쪽)와 투입되는 김동희(사진=연합뉴스/올리브나인)

'천하무적 야구단'이 원년 멤버 마르코를 내보내고 가수 겸 배우 탁재훈과 임형준, 개그맨 김현철, 배우 김혜수의 남동생 김동희를 투입시켰다.

이들 네 명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하무적)에서 고정 멤버로 지목됐다.

마르코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천하무적'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재형 PD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탁재훈, 김현철, 김동희, 임형준을 고정 멤버로 투입하기로 했다"며 "이들의 합류로 다시 활기를 띠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탁재훈과 김현철, 임형준은 일단 2군으로 합류시켜 실력과 적응력 등을 지켜본 뒤 고정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혜수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치른 김동희는 고정으로 발탁됐다. 제작진은 탄탄한 체력과 120km/h의 구속을 비롯한 야구 실력을 겸비한 김동희가 팀의 새 에이스가 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작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과 이달 초 종영된 '파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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