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신입사원 '실무형 인재' 육성채용

입력 2010-03-29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 C&C가 학력, 전공 중심의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검증된 인재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채용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러한 채용 패러다임의 전환은 고학력 범용 인재 보다는 실제 IT 실무에서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 `도전적’ 인재가 기업에 적합한 인재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SK C&C는 SK 그룹의 `인턴십을 통한 신입채용’ 방침에 따라 `SK C&C IT Frontier Program’을 올해 처음 도입, 내년 1월 입사할 신입사원 선발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돼 내달 2일 지원 접수를 마감하는 `SK C&C IT Frontier Program’은 학기 중 주말을 활용해 전문 IT 스킬교육을 실시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한 IT실무경험 등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SK C&C는 이를 위해 IT공모전 입상자, 벤처 동아리 활동 경험자 등 모집채널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역량, 자질을 갖춘 인재의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SK C&C IT Frontier Program는 ▲IT및 경영 관련 공모전이나 각종 논문경진대회 등에서 입상한 인재 ▲창업을 통해 성공/실패 경험을 보유하거나 유수의 벤처/경영 동아리 활동 경험을 보유한 인재 ▲IT및 경영 관련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 인재 ▲지식경제부가 주도하는 `한이음’ 프로그램 ▲ IT교육기관인 KITRI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우수 인재 등을 발굴하여 인턴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내달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토·일 및 주중 하루 등 매주 3일 동안 Java 문법 및 프로그래밍, J2EE 구조 및 관련 기술, 웹 서버 기본개념 및 이론 등 다양한 IT 교육을 받는다.

또한 IT교육을 마친 지원자 중 인턴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재에 대해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12주)의 인턴 기간 동안 실제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돼 실무 경험을 습득하고 역량을 검증 받게 된다.

SK C&C는 2011년 신입사원 채용 예정 규모(약 150명) 가운데 절반(50%) 가량을 `SK C&C IT Frontier Program’ 과정 우수 수료자들로 선발할 예정이다.

SK C&C 인력본부장 이강무 상무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공채 중심의 고학력 범용 인재 위주의 선발에서 탈피, 다양성을 갖춘 인력 확보를 위해 모집 채널을 확대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무 검증을 통해 역량과 능력을 갖춘 인재 선발로 전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 C&C의 신입사원 채용 기준과 절차의 혁신은 앞으로 다른 기업체 에도 채용 패러다임 변화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5,000
    • +0.27%
    • 이더리움
    • 5,02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41%
    • 리플
    • 699
    • +3.1%
    • 솔라나
    • 205,000
    • +0.79%
    • 에이다
    • 586
    • +0.69%
    • 이오스
    • 933
    • +0.9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99%
    • 체인링크
    • 21,030
    • -0.52%
    • 샌드박스
    • 543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