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모트롤 합병' 장기적으로 긍정적-한국투자證

입력 2010-03-29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두산에 대해 ‘모트롤’과의 합병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트롤과의 합병이 단기적으론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모트롤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영업지주회사로서의 두산의 정체성 강화로 이어져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모트롤 홀딩스 지분을 100% 소유하고, 모트롤홀딩스가 모트롤을 95% 소유하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어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론 이번 합병 결정이 두산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모트롤이 우량 자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비상장회사로 머물면서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적정가치 산출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사업부로 편입되면서 향후 두산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높은 시너지효과와 성장성이 현실화될 경우 재평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두산은 충분한 잉여현금창출능력이 필요한데, 자회사로 보유할 경우 주로 배당 혹은 감자를 통한 현금유입만이 가능했지만 이번 합병으로 영업지주회사로서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유승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63,000
    • -1.45%
    • 이더리움
    • 4,219,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25%
    • 리플
    • 2,781
    • -2.86%
    • 솔라나
    • 183,800
    • -3.82%
    • 에이다
    • 548
    • -4.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5%
    • 체인링크
    • 18,250
    • -4.9%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