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전성빈 신임 의장은 누구?

입력 2010-03-24 13:52 수정 2010-03-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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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새 이사회 의장에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물러나고 전성빈(57)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24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장과 이사회 의장직 분리를 결정하고 전 교수를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전성빈 교수는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선임된 인물로 1953년 생으로 경기여고와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 조교수를 지냈으며 1991년부터 서강대 경영학부 회계학전공 교수를 맡았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기획예산처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인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자문위원회 위원과 금감원 비상임위원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여년간 서강대 경영대 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6년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으로 선정돼 2년간 거시금융에 대한 자문을 맡았고, 2007년부터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를 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학계 출신으로 다양한 금융업계를 경험하면서 학계와 금융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주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4연임에 성공했으며,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라 이사회 의장은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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