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즈베키스탄에 기술 노하우 전수

입력 2010-03-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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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규모 1550여 초중학교 교육망 구축 사업 수주

▲왼쪽부터 얼가세프 멀티미디어교육프로그램개발센터(CDMEP)장, 이병노 KT 글로벌사업본부 부장, 예르나자로프 교육부 법무당당,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장, 다니야로프 공공교육부 수석차관,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 소비로프 공공교육부 차관
KT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공공교육부(MOPE)와 약 300억원 규모의 교육정보화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24일 KT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포함한 14개 주 1550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교육망을 비롯, 교육 포털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센터를 구축한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비롯, 다니야로프(Daniyarov) 우즈베키스탄 공공교육부 수석차관, 소비로프(Sobirov) 차관,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등이 참석했다.

망 구축은 다음달 4월부터 시작해 내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며, 이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및 인터넷 관련 정부 인사를 초청해 교육정보화 구축과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우리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하게 되며, 개발도상국내에서는 기금을 통해 시행되는 최초의 교육정보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KT는 지난 2008년 51% 지분을 인수한 유선통신 자회사 이스트텔레콤(East Telecom)이 참여하게 된다.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우리 교육정보화 기술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최초로 개발도상국에서 시행되는 교육정보화 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개발도상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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