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차관 안현호·통일부 차관 엄종식 내정

입력 2010-03-21 16:06 수정 2010-03-22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4부2청 차관 인사 단행...환경부 문정호 · 노동부 이채필시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정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환경부 차관에는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노동부 차관에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 관세청장에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중소기업청장에 김동선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이 내정됐다.

▲윗쪽 왼쪽부터 안현호 지경부 1차관 내정자, 엄종식 통일부 차관 내정자, 문정호 환경부 차관 내정자, (아래 왼쪽) 이채필 노동부 차관 내정자, 윤영선 관세청장 내정자,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내정자.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오늘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그 동안 이명박 정부의 초기 기틀을 다지는데 장관과 내부 직원의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며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을 위해 해당 기관에서 역량있고 진취적인 실장급 공무원 중 주무 장관의 추천을 받아서 내부에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안현호(53) 지식경제부 제1차관 내정자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후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으로 일해왔다.

엄종식(51) 통일부차관 내정자는 서울출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통일부 정책기획관,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등을 거쳐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맡아왔다.

문정호(54) 환경부차관 내정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환경부에서 자연보전국장, 환경정책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채필(54) 노동부차관 내정자는 울산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노사정책실장으로 일해왔다.

윤영선(54) 관세청장 내정자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재정경제부 조세기획심의관,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을 거쳐 세제실장을 맡아왔다.

김동선(55)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는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주중국 대사관 참사관,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국산화관리부장을 거쳐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이번에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모두 해당부처 공무원 출신으로,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이 많이 감안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정안전부 장관 인사는 이달 안에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보군과 관련해서는 "아직 고심하면서 검증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속 인사의 경우 청장급 인사가 일부 있을 수 있다"며 "추가 수요가 있을 때 필요에 따라 한다는 게 인사원칙이자 앞으로의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30,000
    • -0.27%
    • 이더리움
    • 5,312,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58%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239,300
    • -2.17%
    • 에이다
    • 659
    • +0.46%
    • 이오스
    • 1,159
    • +0.26%
    • 트론
    • 162
    • -2.99%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1.09%
    • 체인링크
    • 22,540
    • +0.49%
    • 샌드박스
    • 630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