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 SBI그룹 직접경영체제 돌입

입력 2010-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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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까하시 요시미 회장 5년 내 기업가치 1조원 회사로 만들겠다고 약속

SBI그룹은 18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의 허가를 얻어 한국기술투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경영진을 해임하고, 다까하시 요시미 SBI코리아홀딩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SBI그룹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 의결권 중 82.4%의 찬성을 얻으며 기관주주 및 개인주주들로부터의 신임을 재확인했다.

SBI코리아홀딩스 다까하시 요시미 회장(사진)은 "여러 주주님들께서 SBI그룹의 한국기술투자에 대한 직접경영에 지지를 보내주셨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주님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5년 내 기업가치 1조원의 회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술투자는 이사회를 열고 SBI코리아홀딩스 다까하시 요시미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다까하시 요시미 신임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와세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노무라 증권에 입사해 1992년부터 서울지점에서 근무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소프트뱅크파이낸스코리아 대표이사(2000~2005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2005~2006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스위스자산운용 이사와 SBI프라이빗에퀴티 대표이사 및 SBI코리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는 취임사에서 "SBI그룹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한국기술투자의 탁월한 투자 경험을 융합해 한국 벤처∙중소기업 발전을 견인하는 투자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갑수-우국환 회장 측에서 제기한 모든 소송에서 법원이 SBI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7일 서갑수 회장측의 우호군으로 등장한 유니퀀텀홀딩스측이 제기한 SBI코리아홀딩스가 보유한 주식중 5%를 초과한 주식에 대한 의결권금지가처분'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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