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학 등록금 카드분납 여부 조사

입력 2010-03-17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는 대학교 등록금의 카드 납부를 거부하는 카드사와 대학에 대해 조사를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홍영만 금융서비스국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회 정무위에서 대학등록금을 카드로 받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은행과 대학의 가맹점 여부와 함께 카드 납부를 거부하는지에 대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 조사를 거쳐 등록금 가맹점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납부를 받지 않은 은행과 카드사, 대학들을 솎아내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이 400여개 대학과 가맹점을 맺은 상황이며, 적개는 수십개의 대학과 가맹점을 맺은 은행들도 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조사는 2학기가 시작하는 9월 전까지 끝낼 예정이지만, 대학마다 전체 대학과 가맹점 계약을 맺은 곳과 단과대학만 계약을 맺은 은행과 카드사들이 있기 때문에 샅샅이 살펴볼 계획이다.

홍 국장은 "다만 카드로 등록금을 할부 등 분납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20% 정도 되는데 과연 그것이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지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9,000
    • -1.18%
    • 이더리움
    • 4,218,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18%
    • 리플
    • 2,775
    • -2.87%
    • 솔라나
    • 183,800
    • -4.32%
    • 에이다
    • 545
    • -4.55%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26%
    • 체인링크
    • 18,150
    • -4.97%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