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꽃거지, "재기 노린다" 고백

입력 2010-03-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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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꽃거지

최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신림동 꽃거지'가 방송에서 사생활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Y-STAR '특종헌터스' 제작진이 '신림동 꽃거지'를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한 것. 그는 프로그램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상대를 나온 평범한 회사원이며 앞으로도 대중 앞에 나설 생각은 없다"며 "다만 재미있게 열심히 살려는 젊은 사람들이 부탁하는 거라 인터뷰에 응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자리 잡기에 실패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 헤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림동 꽃거지'는 180cm 이상의 훤칠한 키와 배우 원빈과 이민기를 닮은 잘생긴 외모, 차갑고 도도한 행동으로 신림동의 명물로 유명하다.

최근 중국의 '얼짱 거지' 사진이 화제를 모으면서 다시 한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얼굴 공개를 거부해 정확한 얼굴과 정체를 파악할 수 없었다.

'신림동 꽃거지'의 모습은 16일 오후 10시 30분 Y-STAR '특종헌터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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