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소상공인, 저소득계층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현대차미소학습원'을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미소학습원은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엗 위치한 재단 본점에서 개소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이날 개소식에는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을 비롯 임승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장훈기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현대차미소학습원은 실용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재무·법률, 마케팅, 운영, IT 등 4개 과정을 준비했으며 대상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를 통해 미소금융 대출심사 과정에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수강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02-361-6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대출사업만으로 금융 소외계층의 자활을 돕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번 학습원을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성공의 노하우를 직접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획기능 강화를 통해 대출자들의 사업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