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환율 여파에 두달째 상승

입력 2010-03-14 12:16 수정 2010-03-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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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 총지수는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분야별로 보면, 원자재는 전월보다 1.1% 내렸으나 중간재는 1.5%, 자본재는 1.3%, 소비재는 0.8% 각각 올랐다.

한은 물가통계팀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가도 소폭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간재 수입물가를 품목별 보면, 화학제품에서 페인트가 9.7% 올랐고 염화에틸렌 16.4%, 아크릴산 11.7%, 아크릴로니트릴 13.1%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철강 1차제품에서는 합금철 4.4%, 선철 4.9%, 형강 6.1% 등의 오름폭을 보였다.

원자재에서는 원유가 2.5% 내렸고 동광석 5.8%, 아연광석 12.4%, 아연광석 10.4% 등의 비율로 떨어졌다.

소비재에서는 대형승용차가 2.7% 올랐고 오디오 1.7%, 쇠고기.돼지고기 각 4.4% 등의 비율로 상승했다.

수출물가 총지수는 전월보다 1.2% 올랐다. 농림수산식품은 1.2% 떨어졌으나 공산품은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1.2% 상승해 1월 1.6% 하락 이후 한달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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