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중국서 해외 첫 'LG 스킬 경진대회'

입력 2010-03-14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 전체 매출 75% 해외서...사업장 경쟁력 강화 위해

LG가 국내에서 진행해 오던 경영혁신활동 대회를 해외 지역으로 확대해 12일 해외 첫 'LG 스킬 경진대회'를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개최했다.

이는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해 5월 열렸던 'LG스킬올림픽' 이후 "LG 전체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외 현지 임직원들의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다.

구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세계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 자원 투입을 늘리고, 긴 안목으로 현지 인재를 키우고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며 현지 역량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LG는 지난 17년간 국내외 사업장에서 성과를 거둔 경영혁신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공유하기 위해 개최해 온 'LG스킬올림픽'을 확대해 해외에 진출해 있는 계열사와 법인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LG 스킬 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현지 경쟁력을 보다 강화키로 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LG전자, LG화학 등 LG의 8개 계열사, 42개 법인이 사업을 펼치고 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19%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중국 매출이 총 282억달러로 LG 전체 해외매출의 약 38%를 차지하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 첫 'LG 스킬 경진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LG 스킬 경진대회'가 열리는 난징시는 LG전자 세탁기 생산법인을 비롯해 LG가 디스플레이 부품에서 모듈, TV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대표적인 해외사업장인 'LG산업원'이 위치하는 등 유대가 깊은 지역이다.

특히 난징시는 지난 2003년 지역발전에 기여한 LG의 공로를 인정해 LG의 디스플레이 복합단지의 공식 지명과 진입로를 'LG산업원', ‘'LG路'로 이름붙였다

한편 LG는 이번 중국에서의 'LG 스킬 경진대회'를 계기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 이머징 마켓과 해외 전략 시장 등으로도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0]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1.28]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內 위원회 신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01,000
    • -1.23%
    • 이더리움
    • 4,227,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68%
    • 리플
    • 2,781
    • -2.66%
    • 솔라나
    • 184,400
    • -3.4%
    • 에이다
    • 546
    • -4.04%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20
    • -4.95%
    • 체인링크
    • 18,260
    • -4.3%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