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카드 이달 31일 폐지

입력 2010-03-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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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수단의 하나인 '고속도로 카드' 사용기한이 이달 말까지만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는 고속도로 카드로 통행료를 낼 수 없다.

도로공사는 이미 판매된 카드나 사용 중이던 카드에 남아 있는 금액은 요금소 부스나 영업소 사무실에서 전액 현금으로 환불해 주거나 하이패스 카드에 충전해 주기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의 보급이 늘면서 하이패스 카드와 하이패스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고객이 56%에 이른다"며 "현금을 내는 고객이 43%에 달하는데 비해 고속도로 카드를 내는 고객은 0.4%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작업으로 처리하는데 따른 요금소 부근의 정체, 고액권 위조사건 발생, 재활용이 안 되는 일회용이라는 점, 원지 수입비용 증가 등 단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속도로 카드 사용 중지와 잔액 환불에 관한 문의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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