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MB정부 2년 '역전의 발판' 마련"

입력 2010-03-10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0일 "이명박 정부의 지난 2년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희망의 싹을 틔우는 기간이었다" 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양재동 엘타워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로 열린 제4차 국정성과평가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호황의 후유증으로 어려움에 진입하는 시점에 정권을 인수받고, 죽을 힘을 다해 대처한 2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이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는 데에는 세계적 평가가 일치한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저력을 발휘해 오히려 역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현 정권의 주요 성과로 거론되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와 관련, "세계를 긴장시킨 사건"이라며 "우리는 여러 프로세스에서 획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프랑스보다 20~30% 싸게 팔아도 절대 손해를 보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년차인 올해부터는 국민이 먹고살기 나아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시기"라며 "중소기업과 지역,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은 아직 경제회복의 온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그쪽에 온기가 느껴지도록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국정운영의 최대 중점을 일자리 만들기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대로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줘야 하고, 결국 기업이 투자를 해야한다"며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38,000
    • -1.48%
    • 이더리움
    • 4,222,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56%
    • 리플
    • 2,777
    • -3.04%
    • 솔라나
    • 183,700
    • -4.17%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8%
    • 체인링크
    • 18,260
    • -4.85%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