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證. 2백억 규모 SPAC 설립...6월 공모 예정

입력 2010-03-09 15:36 수정 2010-03-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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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설립에 나선다.

부국증권은 오는 10일 부국 퓨쳐스타즈 기업인수목적회사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부국퓨쳐스타즈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예비심사청구를 거쳐 6월중으로 200억원 규모의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립규모는 자본금 32억원이다. 부국증권이 대표발기인이며, 솔본벤처투자, 동양창업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시아문화기술투자, 우리들창업투자, 로지컴파트너스, IBK캐피탈 등이 참여한다.

홍종국 솔본벤처투자 대표이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박윤식 부국증권 금융투자부 부장, 황상운 동양창투 투자본부 상무, 노장수 키움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상무 등이 임원진을 구성한다.

또한 장영훈 신우회계법인 회계사가 감사직을 수행하며 김창현 군인공제회 금융사업 특별보좌관(전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본부장)과 이상복 서강대 로스쿨교수(자본시장법, 기업인수합병실무 담당)가 사외이사를 맡는다.

기동호 부국증권 IB사업본부장은 "스몰캡 M&A시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뛰어난 성장동력을 지닌 미래의 스타주를 발굴해 합병할 것"이라며 "기업가치창출과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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