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사우디서 20억달러 플랜트 수주

입력 2010-03-08 14:07 수정 2010-03-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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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20억달러(한화 약2조3000억원) 규모의 민자 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전력회사(SEC)는 리야드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가칭 PP1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중공업이 시공사로 참여한 수에즈 에너지ㆍ사우디아라비아 알조마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PP11 프로젝트는 총 1730MW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현대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및 시운전(EPC)까지 맡기로 했으며 터빈 등 핵심 기자재 공급은 GE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사업은 마루베니와 간사이전력ㆍ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업체인 마사더 컨소시엄이 현대중공업, 수에즈에너지 컨소시엄보다 30% 가까이 낮은 금액을 제시해 최저가 업체(로이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영업부서에도 확정된 사안을 통보받지 못했다"며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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