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중생 실종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0-03-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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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가 발견된 물탱크가 있던 자리(사진=뉴시스)

부산 자택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유리 양(13)이 실종된 지 11일 만인 6일 밤 9시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사상경찰서 실종아동수사본부는 이날 밤 덕포 1동 주택가에서 이 양을 찾기 위해 수색하던 경찰이 한 주택의 물탱크에서 숨진 이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양은 발견당시 주택의 물탱크 안에 폐가재도구와 천으로 덮여 눈에 뛰지 않게 위장된 채 발견 됐으며, 경찰은 7일 정확한 신원확인과 함께 오전 10시 사상경찰서 실종수사본부에서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양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38)와 전화통화를 끝으로 실종됐으며, 경찰은 집에 휴대전화와 안경을 그대로 둔 채 사라진 것과 외부 침입의 흔적을 근거로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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