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증가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 21.16%↑

입력 2010-03-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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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카드사용 증가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16% 증가한 28조 29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리먼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20%대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상승하면서 명목사용액 증가와 작년 2월 카드승인실적 증가율이 6.67%에 그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승인실적이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했지만 카드매출액은 지난 1월 29조 6220만원보다 약 4.5%감소한 28조2940억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여신협회 관계자는 "2월은 날수가 1월보다 적을 뿐더러 구정 등 연휴기간이 있어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 12월부터 2월까지의 증가율이 20%대를 상회하는 것은 2008년 12월부터 3개월간 증가율이 6.6%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실질 증가율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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