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외은 지점 당기순이익 2.4조원

입력 2010-03-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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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은행 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000억원(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은지점의 총자산은 평잔 기준으로 2008년보다 45조6000억원 증가한 29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도 조달비용 감소 영향으로 인해 같은 기간 0.72%p 증가한 2.24%를 나타냈다.

자기자본도 17조3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외은지점의 총자산이익률(ROA)도 0.81%로 전년보다 0.08%p 소폭 하락했다.

이는 연초 국내외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외은지점의 자금조달 비용이 2조5000억원 크게 절감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단기차입 위주의 자금조달 비용이 크게 감소되고 이자이익이 9000억원 증가하면서 대손비용도 2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연초 급락한 시중금리가 연중 점진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 투자채권의 평가, 처분 손실 등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6000억원 발생하면서 비이자이익이 1조원 정도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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