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봄 가뭄 문제없다

입력 2010-03-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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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저수지 운영...저수량 지난해 1.2배

한국수자원공사는 과학적인 저수지 운영과 선제적 가뭄 대처로 향후 지난해와 같은 심각한 봄 가뭄이 재현되더라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수공은 지난해 9월부터 기상·하천 유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댐 용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일찌감치 봄 가뭄에 대처해 왔다.

또 가뭄재해대책본부를 구성 지난해 하반기 가뭄이 심각했던 낙동강수계 등은 용수를 단계별로 조정 공급하는 등 댐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지방상수도 취수 곤란 시 인근 광역상수도로의 대체공급을 위해 이미 구축된 비상 연결관로(30개 시·군, 207만㎥/일)의 일제점검을 시행했다. 가뭄 발생지역 비상급수지원을 위해 급수차량(33대), 급수탱크(100개, 249t), 병물(10만5000개/일, 500㎖) 확보하는 등 대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예년보다 눈·비가 잦아 현재까지 강수량 121㎜를 보이는 등 예년대비 두 배 정도 강수량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 다목적댐 저수량(2일 현재기준)은 가뭄이 심했던 지난해에 비해 1.3배로 과거 평균수준인 57억㎥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홍수기 전까지 생활·공업용수와 영농기 농업용수공급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또 봄철에는 지류하천 유량 부족에 따른 수질상황 등을 고려하여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건호 수공 사장은 "지난해 혹독한 봄 가뭄을 교훈삼아 갈수기에도 온 국민이 물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적 물 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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