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융회사 위험 추구행위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10-02-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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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존 립스키 IMF 수석 부총재를 만나 "파생상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과도한 위험추구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26일 립스키 IMF 수석 부총재 및 제랄드 쉬프 IMF DMD 선임자문관, 수비르 랄 IMF 아태국 한국과 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최근 주요 감독 규제 개편방향과 미국 금융규제 개혁안인 볼커룰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과 IMF 수석 부총재는 금융시스템 위기 방지를 위한 자본 및 유동성 규제 강화 등 글로벌 금융규제 개편 방안에 대해 상호간에 공감을 표명하며 경기회복의 진행 등을 이유로 금융규제 개혁이 용두사미에 그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는 "규제회피 방지를 위해 모든 국가가 동시에 자본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특정 국가보다 IMF 등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정부의 금융규제 개혁안에 대해 국내 금융규제 체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원장은 " 국내의 경우 금융업권별 법규 체계 구축 등으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업무가 많은 부분 분리돼있다"며 "최근 파생상품 종합정보시스템 등 과도한 위험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G20 서울 정상회의까지 금융규제 개편방안이 실질적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G20, FSB 및 BCBS에서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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