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재연임 성공.. 사외이사는 축소

입력 2010-02-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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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6일 상근이사로 재 추천되면서 사실상 4연임에 성공했다.

또 현재 12명의 사외이사 중 8명을 퇴임시키거나 교체하고 4명을 신규 선임해 총 8명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와 이사(상근이사 및 비상근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라 회장이 재연임은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킨 공로와 재일교포 주주를 비롯한 대다수 주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추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지주는 이와 함께 이사(상근이사 및 비상근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했으며 2010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도 확정했다.

먼저, 지난 1월 말 은행연합회가 제정한 '은행 등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회사 정관과 이사회 규정, 사외이사추천위원회 규정 등에 반영했으며, 새롭게 '사외이사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월24일 주주총회 직후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의장의 선임, 사외이사의 평가방식 및 보수 체계의 결정, 사외이사의 회사를 위한 연간 할애 시간 등의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기존 전성빈, 윤계섭, 김요구, 정행남 이사 4명이 재추천됐으며,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병일, 히라카와 요지, 김휘묵, 필립 아기니에 등 4명이 추천됐다.

따라서 사외이사 12명 중 8명이 새롭게 교체 또는 퇴임할 예정이다.

이사 후보에는 상근이사로 라응찬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재추천됐고, 비상근이사로 류시열씨가 신규 추천되었다.

한편, 다음달 열리는 정기주총은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으며, 주요 안건은 결산승인, 정관변경 및 이사 선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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