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3월부터 '라움(RAUME)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전세계 여행, 쇼핑, 문화 등 고품격 이벤트 관련 서비스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일례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펠탑이 보이는 최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싶다면 라움 컨시어지에 전화만 하면 된다.
또한 삼성생명은 VIP들이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을 5개(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로 확대했다
VIP 고객 본인 또는 배우자는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 있는 삼성생명 검진센터에서도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FC에게 신청하면 건강검진 예약대행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FP센터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세무, 부동산, 상속ㆍ증여, 위험관리 등 종합적인 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보험판매를 떠나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고객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윤성일 삼성생명 마케팅전략그룹 파트장은 "VIP 서비스 강화는 회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고객섬김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고객이 제일임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보사들은 VIP고객을 보통 보험계약건수, 보험료규모, 거래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사별로 3~4등급으로 나눠 선정하는데 통상 전체 고객의 1~3%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