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기미가요 논란 "죄책감이 너무 커…" 해명

입력 2010-02-25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방송 캡쳐

개그우먼 조혜련(40)이 기미가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조혜련은 과거 일본 방송에서 기미가요에 큰 호응을 보내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기미가요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로 일본에서도 우익에 있는 사람들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은 "대본에는 없던 오프닝 무대에 한 여자 분이 기모노를 입고 노래를 했다. 그 분 노래인줄 알고 박수를 쳤다"고 입을 열었다.

조혜련은 "방송이 나간 후 한국에서 기미가요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퍼졌다는 소식을 듣고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 이었다"며 "한국에 돌아왔더니 논란은 더 커져 남편마저 집 밖에 못 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알고도 그랬다면 한국 방송을 그만 둬야했을 것"이라며 "일본 방송에 적응하고 활동하는 데 정신이 팔려 미쳐 공부하지 못했다. 비난은 내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은 이날 미국진출을 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 놓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01,000
    • -0.62%
    • 이더리움
    • 4,285,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0.12%
    • 리플
    • 2,708
    • -0.95%
    • 솔라나
    • 178,800
    • -1.05%
    • 에이다
    • 512
    • -1.54%
    • 트론
    • 410
    • -0.24%
    • 스텔라루멘
    • 314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70
    • -2.39%
    • 체인링크
    • 17,850
    • -0.89%
    • 샌드박스
    • 163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