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객 300만명에 '100만원 상당 할인 혜택'

창립 11주년 맞아 '돈 버는 쿠폰북' 발송...5월12일까지

홈플러스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25일부터 5월 12일까지 11주간 100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돈 버는 쿠폰북'을 고객 300만 명에게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쿠폰북은 1200만 훼밀리카드 회원 중 홈플러스 이용빈도가 높은 고객을 중심으로 발송됐으며, 기존 정기 쿠폰북과는 별개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쿠폰북에는 매주마다 주요 인기상품 최대 50% 할인, 포인트 2배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이 들어 있으며, 쿠폰을 100% 사용하게 되면 25일 정상가 기준으로 1인당 100만원, 총 3조원 규모의 할인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가게 된다.

쿠폰북의 주요 할인내용을 보면 우선 행사 첫 주인 25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헬로키티 문구류 전품목에 대해 30% 할인혜택을 제공해 기존 홈플러스 문구류 할인행사 품목을 30% 더 싸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웰빙돼지 앞다리살 40% 할인, 서울우유(2.3L) 20% 할인, 테팔 전품목 5000원 할인, 아모레/시세이도 화장품 전품목 5만원 구매시 5000원 할인, 진주햄 천하장사(750g) 50% 할인, 해찬들 32도 숙성진간장(940ml) 50% 할인 등 매주 주요 인기상품 8가지에 대해 최대 50%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훼밀리카드팀 윤미정 팀장은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고객들은 평균 객단가가 일반 고객보다 50% 정도 높고 현재 회사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하는 VIP"라며 "올해 1500만 회원을 목표로 하면서 그 동안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더 많은 경제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대형마트 최초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홈플러스 훼밀리카드는 구매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포인트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현금쿠폰으로 전환해 연 4회 발송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