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 … 배럴당 76.66달러

입력 2010-02-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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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01달러 상승한 76.66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소비지표 악화 및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6달러 하락한 78.8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6달러 하락한 77.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소비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당초 시장 예상치(55)에 크게 못 미치는 46을 기록하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PFGBest사의 Phil Flynn 부사장은 미국의 소비 심리가 경색된 것으로 나타나 휘발유 등 석유 제품 수요 회복에도 악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독일 경제지표 악화 소식 등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0.65% 하락(가치상승)한 1.351달러/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휘발유 공급 차질 우려를 낳았던 프랑스 토탈(Total)사의 파업이 조만간 해결될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토탈사 관계자는 노조와 정제능력 감축 계획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파업이 조만간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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