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감동적인 오열 연기에 시청자 "호평"

입력 2010-0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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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15회분 (사진=KBS 2TV )

배우 유승호의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하 '공신')에서는 수능시험을 보고 난 후 뒤늦게 할머니(김영옥 분)의 수술소식을 듣고 슬픔에 오열하는 황백현(유승호 분)의 모습이 방영됐다.

수는 시험 전날 백현의 할머니는 백현에게 "떡집 할망구를 도와주러 왔다"고 말하고 여관방에서 홀로 고통을 견디다 수능 당일 날 결국 여관계단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백현의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강석호(김수로 분)는 "무슨 일이 생겨도 백현이 시험 다 끝날 때까지는 절대 연락하지 말라"는 할머니의 부탁을 받았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도중 사망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고민하던 강석호는 할머니의 부탁대로 백현에게 알리지 않은 채 수술을 결정했다.

시험을 마친 후 소식을 들은 백현은 강석호에게 "왜 연락 안했어! 이러다 할머니 영영 못보면 어쩌려구!"라며 눈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만 바라보며 살아온 할머니를 떠올리며, 그런 할머니의 곁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오열하는 백현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것.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늘 백현이 때문에 같이 펑펑 울었다. 손자 생각하는 할머니 사랑이나, 할머니 생각하는 백현의 효심이나 그 마음이 너무 훈훈하고 감동적이었다", "유승호군, 눈물연기 정말 실감나게 잘하더라, 연기파배우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줬다", "오늘 유승호군 눈물연기는 연기의 신이 들린 것 같았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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