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문화재단, 꿈나무 육성 교육 지원 확대

입력 2010-02-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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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소외계층 자녀 교육비 지원, 소외지역 예술교육지원 등 지속 추진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하 해비치 재단)이 해비치 꿈나무 육성 교육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재단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해비치 재단은 23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이희범 재단 이사장, 해비치 꿈나무 학생 대표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해비치 꿈나무 육성 교육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비치 재단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해비치 꿈나무 육성 지원사업'과 '소외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지난해 2200명을 대상으로 22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4000여 명에게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는 '2010 해비치 재단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해비치 꿈나무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 보건복지가족부 등의 협조와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해비치 재단은 기존의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들은 물론 소년∙소녀가장들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지난해 1800여 명의 두 배가 넘는 4000명의 해비치 꿈나무를 선발해 교육비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산골 오지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도하는 '소외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펼쳐 올해 20여개 분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수여식 행사 후, 해비치 꿈나무 학생 대표 등 참석자들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과정을 견학하는 등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교육비 지원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학업성적이 뛰어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며 "저소득층의 경제적∙문화적 소외가 사회적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비치 재단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평소 저소득층 지원에 대한 사회공헌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1500억 원 상당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각 계의 신망받는 전문가들로 사회공헌위원을 인선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확산,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환경보전, 자원봉사의 4대 중점사업과 함께 전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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