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윤종신에게 퇴짜 맞았었다"

입력 2010-02-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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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형준 공식사이트
배우 임형준이 가수 윤종신에게 퇴짜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가요의 아버지 특집 편에 출연한 임형준은 가수 윤종신과 얽힌 악연(?)에 대해 얘기했다.

배우가 되기 전 작곡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힌 임형준은 윤종신의 음악을 정말 좋아했는데 마침 그가 가수를 발굴한다는 소리를 듣고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인과 사무실로 들어갔는데 윤종신의 얼굴이 굳어 있었다"며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지인과 10분 정도 얘기하더니 'CD 놓고 가세요'라고 한마디하고 바로 나가 버렸고, 그 뒤로 연락이 없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임형준 외에도 유영석과 김현철, 윤종신, 주영훈, 케이윌이 출연해 가요에 대한 감춰진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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