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자동차ㆍ가전 호황+LED 효과 '톡톡'

입력 2010-02-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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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회사 실적반영시 영업익 급증 전망...목표주가 1만5천원

신성델타테크가 최근 르노삼성 내수점유율 확대와 LG트롬세탁기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행진으로 인한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LED 시장의 호황까지 겹쳐 꾸준한 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신성델타테크(사진, 구자천 대표이사)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휴대폰과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신성테크윈으로부터 LED제조 공장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관투자가들은 신성델타테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올해 들어 3거래일을 제외하고 신성텔타테크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매도 물량의 대부분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한 물량이었다.

또한 지난해 9~10월 8000원 상단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지난해 11월27일 5950원까지 하락했었지만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분을 꾸준히 사들였다.

◆전방산업의 호조세에 주목

2009년 매출의 경우, 세탁기 690억원, 자동차 240억원, 휴대폰 285억원, LCD 150억원을 달성해 총 매출 1350억원을 기록했다.

가전파트의 경우, 공장가동율을 100% 유지하면서 매출 신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세탁기부분 OEM사업에 진출해 LG전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위가 향상되고 있어, 성장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 트롬세탁기에 부품 납품을 하고 있다. LG전자의 트롬세탁기는 미국, 한국 등 전세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주로 르노삼성에 에어컨과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산 및 수입차 판매실적(승합 및 화물차 제외)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월 12.1%에서 올해 1월에는 13.1%로 1.0%P 올랐다. 르노삼성의 경우 승합 및 화물 차종이 없음을 감안할 때 승용 시장 내에서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성델타테크 자동차사업부분의 매출도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의 경우 LG전자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총 43만8000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5%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점유율 20.9%에 비해 4.1% 증가한 수치다. 1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규모는 지난해 12월 193만대에 비해 9.1% 감소한 175만5000대로 추정된다.

LCD 부품 역시 최근 전방산업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양호한 패널출하량에 따라 LCD부품사업부 실적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

LED사업의 경우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목표가는 두배...IFRS 수혜도 입어

신성델타테크 사업 구조가 최근 전방산업의 호조세 수혜를 그대로 받고 있다 보니 현주가의 배가 넘는 수준의 목표가를 제시받고 있는 것이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LED모듈사업과 LED용 리드프레임사업에 진출해 올해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시 수혜주로도 분류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4팀장은 "본사 실적보다 상대적으로 해외 자회사들의 외형 성장 및 실적 개선이 빨라 IFRS 적용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수익성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를 감안하면 저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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