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지원부서 인력 줄이고 집행부서 보강

입력 2010-0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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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집행부서를 보강하는 인력 재배치를 단행한다.

국세청은 17일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인력절감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 세정수요가 증가한 분야·관서에 순차적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세정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및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서 지원부서 인력을 감축하고 집행부서를 보강, 업무량 분석을 통해 세무관서간 인력을 조정하는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

국세청은 적정 수준을 초과한 64개 세무서 지원 인력 104명을 감축, 납세자를 상대로 직접 세정을 집행하는 사업부서(세원관리·민원 등)에 재배치했다.

104명은 특수 업무 인력(방호, 전화교환 등)을 제외한 세무서 총 지원부서 인력 1260명의 8.3% 정도다.

국세청은 또 지역별 납세자 수, 세정수요 변화 및 분야별 업무량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세무관서간 인력을 조정해 140명을 재배치했다.

국세청은 최근 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세정수요가 크게 증가한 중부청과 대전청 관할 세무서의 인력을 보강하면서 중부청이 75명, 대전청이 20명 증원돼 세무서 직원 1인당 납세자 수가 중부청 946명→926명, 대전청 830명→817명으로 줄게 됐다(전국 평균 794명).

이번 관서별 정원 조정은 18일 실시된 직원 정기인사 시기에 맞추어 시행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력 재배치는 인력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정부의 유동정원제 시범실시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세정집행 인력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관서별 납세자 수, 세원 변동 등을 반영한 인력 운영으로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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