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처럼 똑똑한 일반폰 나왔다

입력 2010-02-15 11:00 수정 2010-02-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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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와이파이 탑재하고 LG 에어싱크 적용한 휴대폰 ‘미니’ 공개

LG전자가 일반 휴대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PC·웹·휴대폰간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LG 에어 싱크(LG Air Sync)’를 구현한 풀터치폰 ‘미니(Mini, 모델명: LG-GD880)’를 15일 공개했다.

▲일반 휴대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PC·웹·휴대폰 간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LG 에어 싱크’를 구현한 풀터치폰 ‘미니'
‘LG에어싱크’는 무선으로 전화번호/일정/문자/사진/음악/동영상 등 대부분의 휴대폰 정보를 PC나 웹서버와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의 웹 싱크(Web Sync)와 달리 일반 휴대폰에도 처음 적용됐다.

즉, 휴대폰의 개인정보를 LG전자가 구축한 웹 서버나 개인 PC에 각각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 휴대폰으로 불편하게 입력하던 전화번호나 일정 등도 PC에서 입력, 수정하면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스마트폰에만 탑재되던 와이파이도 일반 폰에 처음 탑재됐다. 휴대폰의 용량이 큰 사진은 와이파이(Wi-Fi) 등 무료 인터넷 환경에서 전송하고, 작은 사진은 이동통신사 망으로 바로 보낼 수 있어 요금과 속도 면에서 유리하다.

‘R(Right) 클릭’,‘히스토리 싱크(History Sync)’등 고급 기술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R 클릭’은 인터넷 상의 사진을 휴대폰 바탕화면이나 사진첩에 직접 보내는 기능으로, 보내기 전 PC에서 간단한 수정도 가능하다.

‘히스토리 싱크’를 이용하면 PC에서 검색한 인터넷 주소를 최대 100개까지 LG 웹 서버에 저장, 외부에서도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바로 이어서 볼 수 있다.

LG전자는 ‘LG 에어싱크’를 콘텐츠&서비스(Contents & Service) 전략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육성, 향후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미니’는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3.8밀리미터(mm)로 줄이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가로/세로/두께가 각각 47.6×102×10.6 밀리미터로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을 강화, 휴대폰을 통한 계정 관리나 지인들의 SNS홈페이지 업데이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Wi-Fi) 및 7.2Mbps HSDPA 지원, A-GPS, FM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3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미니폰은 LG 휴대폰의 강점인 스타일리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스마트한’ 휴대폰”이라며 “향후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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