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산부인과', 19세 이상 시청가 논란

입력 2010-02-11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라마에서 산부인과 의사 서혜영 역을 맡은 장서희(상) (사진=SBS)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 3회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방송분(3회)에서는 콘돔, 야동, 정액, 질 등 다소 노골적인 단어들이 등장했다.

카메오로 출연한 김미려는 극중 칸디다 질염 증상과 비슷한 질병을 지닌 문영 역으로 출연했다. 그녀가 산부인과 의사 왕재석(서지석 분)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다른 남자와의 성관계', '콘돔' 등 파격적인 단어와 문장이 나왔다.

또 수진(한여운 분)은 약혼자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수진의 약혼 남은 산부인과 의사 서혜영(장서희 분)에게 애인과의 성관계 불편함을 토로하며 "이러다 본인이 고자가 될 것 같다"며 "애인의 처녀막을 찢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의견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드라마에서 남녀 성관계에 대한 다소 노골적인 표현들이 많았다", "19세 시청가라고 해도 청소년들이 TV를 보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는 "야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산부인과'는 성에 대해 의학적으로 잘 풀어줘 웬만한 성교육 보다 낫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89,000
    • -1.61%
    • 이더리움
    • 4,042,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14%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01,700
    • -1.13%
    • 에이다
    • 606
    • -1.3%
    • 이오스
    • 1,073
    • -0.2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2.69%
    • 체인링크
    • 18,260
    • -1.83%
    • 샌드박스
    • 576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