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장 "우리금융 M&A 여러 의견 들어봐야"

입력 2010-02-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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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우리금융과 외환은행 인수.합병(M&A)와 관련, "큰 그림이 그려지고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김 사장은 11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 본사에서 열린 '2009년 하나금융그룹 경영실적'발표회에서 우리금융과 외환은행중 어디에 더 관심이 있는냐는 질문에 "시간을 좀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A가 성사되려면)대주주가 원하는 시장이 요구돼야 하고 (시장) 전체의 박자가 맞아야 한다"며 "이는 한 집단에서 신경 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필요한데, 시장의 의견과 감독당국의 의견이 필요하다. 또 당장은 국회의 움직임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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