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즈 이유 "초등학교 시절 왕따 였다" 솔직 고백

입력 2010-02-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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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남성 그룹 포커즈(F.CUZ) 멤버 이유(20)가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포커즈는 9일 오후 경인방송 iTV FM '장영란의 2시 팡팡'에 출연해 그들의 경험담 등 입담을 과시했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의 아들로 이름을 알린 이유는 초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던 경험을 말해 청취자들을 집중시켰다.

이유는 "초등학교 때 굉장히 뚱뚱했고 왕따였다"며 "살을 빼고 난 후 왕따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고, 노래 연습을 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결국 아버지께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DJ 장영란이 "아버지(설운도)께서 요즘 포커즈 모습을 보면서 어떤 말씀을 하시냐?"고 묻자 이유는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신다. 어렸을 때 아버지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올 1월 데뷔한 남성 4인조 그룹 포커즈(F.CUZ)는 타이틀곡 지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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