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87.7% 이달 기준금리 '동결' 예상

입력 2010-0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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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들이 한국은행이 이달에도 금리를 연 2.00%로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업계 종사자 171명을 상대로 2월 채권시장 지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7%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월 91.3%보다는 다소 떨어졌다.

채권전문가들은 지난 6∼10월에는 응답자의 100%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고, 10월에는 91.2%, 11월에는 88.7%, 12월에는 98.6%, 1월에는 91.3%가 동결할 것을 예상했다.

국고채 3년 물 금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4%가 보합을 전망했다.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은 10.5%로 전월 대비 7.2%포인트 늘어났다.

외국인 채권투자 증가와 이번 달 국채발행규모 축소로 우호적 수급여건이 조성됐고, 현재 금리수준이 이미 경기회복과 금리인상을 선반영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 채권시장에 강세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채권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77.8%가 보합을 예상했고, 11.1%는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물가에 대해서는 76.0%가 보합을 예상했다.

한편 채권시장의 전반적 심리를 나타내는 2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9.6으로 전달 94.5에서 5.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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