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특집] CJ GLS, 3PL 강화로 전 산업군 녹색경영 실천 유도

입력 2010-02-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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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물류시스템으로 녹색 물류 실현

국내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J GLS는 녹색 물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CJ GLS의 3자물류(3PL) 자체가 탄소 발생량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3자물류란 타 기업의 물류를 전문적으로 대행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전에는 여러 제조업체에서 각각 차량을 이용해 자신들의 거래처별로 배송해야만 했으나, CJ GLS가 여러 고객사의 물류를 대행하면서 유사한 품목, 동일 지역의 상품은 함께 운송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차량 적재율도 높아지고 화물차량의 운행 대수도 크게 줄어들어 경유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CJ GLS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식품, 잡화 및 신선식품 등의 상품군은 매일 수많은 거래처에 배송을 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물류공동화를 통한 차량 운행 감축은 탄소 발생량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CJ GLS는 또한 첨단 물류시스템을 통해 녹색 물류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CJ GLS의 TMS(수송관리시스템)는 출발지에서 경유지를 거쳐 마지막 배송지까지의 최단거리 경로를 산출해 주는 시스템으로, 연료 소비를 최소화해 준다.

또한 배차 시에도 배송 상품의 중량과 부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차량 운행 대수도 줄여 주고 과적으로 인한 연료 과소비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7년 이상 운행한 차량 중 95% 이상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해 운영 중이다.

CJ GLS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배송 차량을 LNG혼소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정차 중 일정시간이 지나면 엔진이 저절로 꺼지는 자동엔진꺼짐장치와 연료저감장치 등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급제동, 급출발, 공회전 등을 방지하기 위해 택배, 3PL(3자물류) 배송기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운전 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센터 및 터미널에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도 센터 내에서 운영하는 경유 지게차 300여대 중 90%를 전기 지게차로 교체해서 매연 발생량을 줄였다. 또 센터 지붕에 자연채광을 할 수 있는 투명 채광판과 태양 집광판을 설치해 전력 사용량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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