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원' 션 리처드 "엄친아 였네" 관심 급증

입력 2010-02-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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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제중원에서 이료 선교사 역으을 맡고 있는 션 리처드(26)의 관심이 뜨겁다.

1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션 리처드는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2회 방송분에서 서양의사 알렌 역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션 리처드는 이 작품에서 개화기 조선에 서양 의료 기술을 처음으로 전파한 의료 선교사인 알렌으로 백정 출신에서 의사가 되는 황정(박용우 분)의 스승역이다.

그는 영국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또 그는 보스턴대에서 경영학과 연기를 전공한 재원이다.

션 리처드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 힘들었을 텐데 고생이 많다" 등의 격려의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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