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항 재개

입력 2010-02-04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30일부터 주 3회

대한항공은 오는 3월 30일부터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노선 운항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A330 기종이 투입되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항공편(KE929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 당일 오후 10시 20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복편(KE930편)은 화∙목∙토요일 오후 11시 50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객이 늘어나는 6월부터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된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핀란드만과 인접하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문화, 예술 및 학술의 중심도시이며 북유럽 3 국과도 가까워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는 세계 3 대 박물관의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러시아 황실의 여름궁전 등 수많은 문화 유산이 산재돼 있어 '북구의 베니스'라 불린다.

특히 올해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도 6월부터 한국유물 340점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으로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주 3회 운항하고 있는 모스크바와 연계해 보다 다양한 러시아 및 북유럽 여행 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되어 방문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81,000
    • -0.04%
    • 이더리움
    • 4,54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4.23%
    • 리플
    • 3,040
    • +0.07%
    • 솔라나
    • 197,900
    • -0.6%
    • 에이다
    • 620
    • -0.16%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39%
    • 체인링크
    • 20,840
    • +2.61%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