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세 … 배럴당 76.00달러

입력 2010-02-04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09달러 상승한 76.00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원유재고 증가, 미 석유수요 약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5달러 하락한 76.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14달러 하락한 75.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가가 하락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 결과 지난주(1.29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32만 배럴 증가한 3.29억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재고 및 중간유분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130만 배럴 및 100만 배럴 감소한 2.28억 배럴 및 1.57억 배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미 석유수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IA에 따르면 (1.29일 기준) 미국의 4주 평균 석유수요는 1875만 b/d로 전년동기(1913만 b/d) 대비 2.0% 감소한 수준이다. 미 휘발유 및 중간유분의 4주 평균 수요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0.5%, 9.1% 감소한 864만 b/d 및 371만 b/d인 것으로 나타남

아울러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환율(달러/유로)이 전일대비 0.4% 하락한(가치상승) 1.390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98,000
    • +2.87%
    • 이더리움
    • 4,471,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3.51%
    • 리플
    • 2,923
    • +2.24%
    • 솔라나
    • 195,400
    • +2.84%
    • 에이다
    • 586
    • +2.4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0.7%
    • 체인링크
    • 19,290
    • +1.21%
    • 샌드박스
    • 18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