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1725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입력 2010-0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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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축소 차원...주당가격 5만7500원

LS전선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 총 1725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증자 규모는 300만주로 기존 발행주식 2천만주의 15% 수준이며, 주당 가격은 5만7500원 이다. 이번 증자로 LS전선의 부채 비율은 2009년 9월말 기준 424%에서 311%로 감소하게 된다. 이번 증자는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채비율 축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결정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주회사 전환 시 수익성이 높은 LS전선이 대부분의 차입금을 승계했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부채 비율이 증가한 바 있다. 증자가 완료되면 연간 이자 비용이 90억 이상 절감되어 재무 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 방식은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가 총액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청약하고, 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LG전전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을 증권사들이 총액 인수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그만큼 LS전선이 금융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은 것으로 판단되며, LS의 대주주들과 임직원들도 공모에 적극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군포공장 매각 등 비사업용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재무 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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