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12년까지 5천대 판매...국내 7위 도약

입력 2010-0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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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개 차종 출시...내년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HDi' 국내 도입

푸조가 오는 2012년까지 5000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7위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조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3일 성수동 푸조 서비스센터 오픈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향후 3년간 브랜드 파워의 증강, 제품경쟁력 확보,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5000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중 7위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거기다 올해 안에는 더욱 강화된 서비스 망과 경쟁력 있는 모델 론칭, 그리고 탄탄한 지방 네트워크 정비를 통해 월 200대 이상의 판매량을 확보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푸조는 오는 3월 푸조 최초의 SUV 차량인 3008을 국내 시장에 본격 소개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3008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 중 하나인 SUV 모델로 향후 푸조의 한국 내 판매량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할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1600cc의 3008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000만원대 후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푸조는 하반기에는 쿠페 모델인 RCZ를 출시할 예정이며 MPV모델인 5008도 출시할 예정이다.

RCZ 모델은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카로 소개된 후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로 양산이 결정된 모델이다.

여기에 푸조 월드와이드 전략에 발맞춰 친환경-고효율의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향후 5년에 걸쳐 국내에 소개, 친환경-고효율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푸조는 내년에 푸조 전 디젤 모델에 적용되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Micro-Hybrid) 시스템인 e-HDi를 국내에도 들여와 더욱 향상된 연비와 절감된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이익을 국내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3008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3008 Hybird4 모델을 월드와이드 데뷔에 맞춰 내년 국내에도 들여온다.

3008 Hybrid4는 앞 바퀴는 HDi엔진, 뒤 바퀴는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풀 하이브리드(Full-Hybrid) 시스템으로 26.3km/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99g/㎞의 친환경성을 갖췄다. 거기다 200마력의 강한 힘을 자랑한다.

송 대표는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과 시장 환경에 맞는 전략적인 모델의 공격적인 론칭을 통해 2012년까지 판매량 5000대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증가한 판매량과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춰 서비스 센터 확충과 지방 딜러 네트워크에도 주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푸조는 성수 서비스 센터의 오픈으로 강남, 청담, 수원, 인천, 일산을 포함 수도권 내에 6개의 서비스 망을 확보하게 되어 수도권 내에서만 일 최대 300여대 이상의 차량 정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 대표는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수준으로 푸조 고객들은 앞으로 더욱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대전, 인천, 일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경쟁력 있는 신규 딜러를 올해 안으로 선정, 약화됐던 지방 판매량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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