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보험 조회 가능

입력 2010-0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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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7월부터 인터넷 통한 보험 계약 조회 제도 개선

오는 7월부터 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가입 조회가 가능해진다.

3일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전 보험회사의 보험 계약 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보험소비자는 보험회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보험회사 계약만 조회하거나, 생·손보협회를 직접 방문해 전 보험회사에 가입된 보험계약에 대한 조회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손보협회가 소재하지 않는 지역의 소비자들은 보험가입 일괄 조회가 곤란하고, 보험가입 내역을 알지 못해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돼 왔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통해 이러한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이다.

제도가 개선되면 실손의료보험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생손보협회의 인터넷 보험계약 조회서비스를 전체 보험계약으로 확대된다.

조회할 수 있는 대상계약은 무료보험을 포함한 유효계약, 실효계약, 휴면계약 등 모든 보험계약이며 각 계약의 보험회사, 상품명, 증권번호, 모집점포 등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단, 조회 신청자는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 본인으로 한정된다. 또 결과를 받아보기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되지만 전산 상태에 따라 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오는 3월까지 보험협회 및 업계 TF 운용 등을 통해 세부 운영방안 마련할 계획이다. 또 6월말까지는 조회서비스 전산시스템을 개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 보험가입 조회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강영구 보험업서비스본부 본부장은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 조회제도가 원활히 도입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보험소비자의 권익이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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