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마진 확대 어려워 '목표가↓'-미래에셋證

입력 2010-02-03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올해 마진 확대도 기대하기 힘들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7만원에서 83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4% 성장하면서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전했다.

마케팅 비용의 공격적 집행이 주로 판관비율 상승을 이끌었고, 중국 사업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때문에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하는 목표치를 제시했는데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예상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단기적인 마진 개선보다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경쟁 환경이 최근 몇 년간과는 달리 올해부터 다소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시장 역시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채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장기 행보는 기대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단기적인 이익 정체는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게다가 최근 한달간 주가는 KOSPI를 약 8%p 언더퍼폼했지만 현 주가는 2010년 기준 PER 19배 수준으로 낮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안내)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58%
    • 이더리움
    • 4,222,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80
    • -3.03%
    • 솔라나
    • 183,700
    • -3.87%
    • 에이다
    • 547
    • -4.5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4%
    • 체인링크
    • 18,280
    • -4.8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