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LG전자 LED TV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숨은 진주-대신證

입력 2010-02-02 08:29 수정 2010-02-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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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유양디앤유는 LG전자 LED TV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숨은 진주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양디앤유는 PSU(Power Supply Unit)을 생산하는 업체로 PSU는 전자제품의 전원공급을 담당하는 부품"이라면서 "PSU는 불량품 발생시 폭발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PSU의 안정성 문제로 인해 신규 업체가 쉽게 들어오기 힘들고 고객사 입장에서도 기존 업체를 변경하지 않는 보수적인 시장"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유양디앤유의 PSU의 매출 비중은 2009년 실적 기준 86% 달하며 이외에 LED 조명과 화공약품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 연구원은 "동사는 LG전자의 LCD TV PSU부품을 공급, MS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경쟁 업체로는 LG이노텍과 동양이엔피(매출처:삼성전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 연구원은 유양디엔유의 투자 포인트는 ▲LG전자의 LED TV의 생산증가로 인한 PSU 매출 증가 ▲LED 조명 매출의 가시화라고 분석했다.

유양디앤유는 2009년 8mm 트렌스를 개발해 LG전자 보더리스 TV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5.9mm 제품이 적용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유양디앤유의 2010년 PSU 매출액은 LG전자의 보더리스 TV와 2010년 LG전자의 전략 모델인 인피니아에 새롭게 적용됨에 따라 2009년보다 38.7% 증가한 1,890억원을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또 "2010년 3D TV 시장이 새롭게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 규모는 작지만 3D TV 역시 유양디앤유의 제품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3D TV 출하 증가는 동사의 실적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으로 주목할 점은 2010년 1월 중국 LED 조명 업체인 BBE와 1,000만달러 규모의 LED 조명용 PSU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으로 향후 PSU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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